안녕하세요~ 

여름이 한창인때, 여행, 휴가, 나들이 라도 생각하면 

한자락 시원한 바람이 스쳐가는 기분이 들어~

가방을 만들었습니다. 

트렁크나 큰 가방 이외에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가방과 

몸에 cross로 붙여 중요한 몇가지를 넣은 백을 set로 만들어 보았어요. 

디자인을 먼저 해봤습니다. 

보스톤백은, 

본적이 있으시지요? 네~ 2011년 4월에 만들었던

에 보시면 자세히 만드는 과정이 나와 있답니다. 

크로스 백은, 

그림처럼 한장으로 만들었어요. 

    양쪽 끝에 바이어스를 하고 

밑바닥과 중간에 웨이빙을 붙여 모양을 잡았습니다. 

손잡이 부분은 보스톤백과 같은 방식으로 붙이면 되고요,

바이어스를 한 곳에 지퍼를 달고 

양옆을 접을 붙여 주면 됩니다. 

손잡이를 만들어 주어 링과 함께 위치에 박이 줍니다. 

딸아이가 모델을 서주었네요. 

컬럼을 몇년째 하지만 이렇게 후~~~하게 

사진 찍어 올려주다니~~

여행가방의 기분을 조금 내주었네요^^

다음 주면, 대학원 공부하로 먼길 떠나는 딸아이가, 

엄마에게 특별 서비스를 한듯 합니다. 

아무래도 

이 컬럼은 제가 제일 많이 볼것같습니다. 

2년 동안 목적에 합당한 시간을....

건강하게...

잘 보내길 기도하는 마음이 

한 가득입니다. 

인생이 목적을 향한 나그네 라는 생각을 하면 

가벼운 차림의 여행, 

많은 것을 소유하기보다 

존재의 기쁨을 매일 누리는 여행, 

그런 여행이 되길...

나에게, 딸에게, 

우리 모두에게 기대해 봅니다. 

모두, 

그런 여행의 한 과정을 즐겁게 보내세요~